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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을 즐겁게_내돈내산

여신강림 인물관계도 여신강림 등장인물 tvn 수목드라마

by 시츄눈나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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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츄눈나 입니다. 

 

오늘은

드디어 수요일이네요 

 

코로나이기도 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드라마 홀릭인 시츄눈나는 ..

 

또 새로나온 드라마에 빠지고 있습니다. 

 

차은우님

더 멋있어졌어요😍

 

오늘은

수목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대해 적어보도록할게요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여신강림은 

tvn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여신강림이란?

어른들은 말한다 

열여덞 존재 자체만으로 반짝 빛나는 나이라고 

그러나 현실은 존재만으로는 절대 빛 날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존재만으로는 절대 빛날 수 없다. 

얼평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학교라는 작은 공간에서는

 

못생겼단 이유로 왕따를 당한 한 소녀 주경

외모로 구분 지어진 안과 밖의 경계에서 철저하게 아웃당한 주경은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메이크업이라는 마법을 통해 여신으로 변신한다. 

 

그들이 사랑하는 나는 화장으로 곱게 빋어낸 나이기 때문에 

화장전의 나는 모두에게 미움받던 나이기 떄문에 

이 이야기는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썡얼을 감출 수 밖에 없는 

소녀의 처절하고 눈물겨운 민낯 철통 보안 생존기라 할 수 있다. 

 

이 소녀가 자신만큼이나 깊은 마음 속 상처를 지닌 한 소년을 만난다. 

위로하고 위로받으며 사랑하고 또 받으며 

겁먹고 도망쳤던 세상에 다시 나아갈 용기를 얻는다. 

 

자존감 제로 였던 이 소녀가 자신의 모든 면을 사랑하게 되는

얼평하는 아이들 앞에 더이상 주춤하지 않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야기 라고 합니다. 

 

 

인물소개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임주경


예쁘다. 우주최강미모, 세젤예, 존예보스...

 

수 많은 단어 중에 제일 그녀에게 어울리는 단어를 꼽자면 바로 여신

근데 문제는 화장을 지우기 전이라는..

화장 전과 후가 극과 극인 그녀

 

외모보단 두뇌가 빛은 발하는 엄마와 두뇌보단 외보가 빛은 발하는 아빠 사이에서 

그 어느 빛을 하나 받지도 못하고 태어났다 

우월한 유전자를 타고난 언니와 동생 사이에서 미운오리새끼처럼  지낸 세월

눈이 나빠서 썻을 뿐인 뻉뻉이 안경

보온성을 추구한 검은 스타킹에 흰 양말 깔끔하게 묶은 올백 머리와 폭풍 성장기를 고려해 

넉넉하게 맞춘 헐렁한 교복

거기에 흔히들 말하는 소녀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저 못생겼다는 이유로 일진들의 만두셔틀을 해야했고 

못생겼기때문에 첫사랑 오빠에게 처참하게 차여야만 했다 

주경에게 학교는 아침마다 스스로 걸어 들어가야 하는 지옥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주경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왔다 

전학이었다. 

이 기회로 새 학교에서 셔틀 인생 탈출과 꽃길을 걸으리 다집하고 

매일 밤낮으로 메이크업 스킬을 연마하는데 

대망의 전학 디데이

달라진 그녀를 보는 뜨거운 시선들 

그녀를 보는 이들은 말했다 

여..

신...

강...

림..

 

예뻐지니 모든 것이 달라졌다.

 그토록 원하고 노력해도 가질 수 없던 친구가 생겼다 

심지어 단톡방이라는 것도 들어와봤다 

 

그러나 전학 첫날부터 같은 반 남학생에게 썡얼을 들키고 말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이수호에게...

 

다시 만두셔틀은 싫은데...

 

 

[주경이네 가족들 ]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홍현숙

주경 엄마, 판도라샵 사장


15년 동안 판도라를 운영하며 동네 아줌마들을 꽉 잡고 있는 반영구 계의 큰손. 가장노릇 못 하는 남편 탓에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러워졌다. 약 30년 전, 너무 잘생긴 그 얼굴에 홀려 적극 대쉬해 다른 처자들을 모두 제치고 순진한 재필을 쟁취했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쓸데없이 잘생기기만 했더라. 그 사실을 깨달았을 땐 이미 희경을 낳고 난 뒤였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게 다 반반하게 생긴 남편 얼굴에 홀랑 넘어간 내 팔자 탓이지..

처음 배운 게 미용 일이라 미용 쪽 일을 쭉 해오긴 했지만 어릴 때부터 머리도 좋고 공부도 잘했다. 서울에 좋은 대학에 갈 수도 있었지만 2남 2녀 중 장녀로 줄줄이 딸린 동생들 학비를 대기 위해 대학을 포기하고 바로 미용실에 취직해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래서 배움에 대한 갈증이 있다. 배움의 한을 내 자식들은 몰랐으면 하는 바람. 자식들만큼은 공부 잘 시켜서 좋은 대학 보내는 게 인생 목표다.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임재필

주경 아빠


꽃중년. 왕년에 테리우스 닮았단 소리 꽤나 들어본 원조 만찢남. 10년 전 회사에서 짤리고, 재취업 실패 후 이런저런 일 다 해봤지만 잘생김으로 제 할 일을 다 했는지 그거 외엔 영 소질이 없다. 최근엔 크게 사기당해 집 날리고 옛날에 살던 허름한 집으로 이사 가게 만든 장본인. 아내 현숙에게 늘 구박받는 신세지만, 그래도 순하고 착하고 긍정적이고...아내 말 잘 듣는다. 잘생긴데다 다정다감하기까지 하다고 아줌마들 사이에선 뒷골목 휴그랜트로 통한다.

바깥일 해오는 아내 덕에 집안일 만렙에 내조의 왕. 자식들에게도 친구 같은 좋은 아빠인데, 유독 둘째 주경이 더 애틋하다. 외모만 안 닮았지 하필 순수한 뇌는 자길 쏙 빼닮아 늘 언니 동생과 성적으로 비교당하는 모습에 더 마음이 쓰리다.

현재는 문화센터를 다니며 소소하게 아로마 향초 만들기를 배우고 있다. 뭐라도 배워서 밥벌이에 보탬이라도 되고 싶다. 현숙은 제발 아무것도 하지 말고 집에 얌전히 있으라고 하지만.. 그래도 가장인데 놀 수 있나..!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임희경

주경 언니, 신인 개발팀


주경 집의 맏딸. 명문대 졸업하고 유명 방송사에 취업해 능력 인정받고, 현재는 신인 개발팀에서 일하고 있다. 대학 시절 4년 내내 한국대 김태희로 불릴 만큼 예쁜 외모지만 취미는 액션게임. 몸으로 하는 익사이팅 스포츠를 즐기며 뭐 고장나면 그냥 맥가이버처럼 잘도 고친다. 폭탄주 10잔도 끄떡없는 애주가에 욱하면 입에서 필터 없이 육두문자가 쏟아진다.

가끔 사람들한테 여자가 여자다워야지... 란 말을 듣기도 하지만 "여자다운데 뭔데? 여자면 뭐 어떻게 해야 된단 법이라도 있어?" 라며 더욱 여자답게 익룡 샤우팅을 질러버린다.

그런 그녀가 사랑을 할 땐 어떨까. 앞뒤 재고 따지고, 밀고 당기고 그런 거 모른다. 마음이 시키는 대로 몸이 따르는 대로 그저 행동할 뿐이다. 내 마음에 꽂힌 남자는 탁 찍어서 꼬시고, 밀어붙여 쟁취하고...싶다. 아직 그런 남자가 나타나지 않았을 뿐. 그런데 그런 희경이 준우에게 심장을 관통당했다. 이 시대 보기 드문 남자답게 조신한 남성상 준우. 준우를 본 그날, 희경은 자기도 모르게 읊조렸다. '갖.고.싶.다.' 그날부터 이 언니... 마치 소유욕 발동한 할리퀸 소설의 남주처럼 준우에게 들이댄다.

갖고 싶은데, 답답한 한준우, 이 남자 자꾸 도망치려 든다. 아.. 이런 남잔 처음인데? 희경은 준우를 보며 다시 한번 나지막이 속삭인다. '미치도록.. 갖.고.싶.다. 한.준.우.'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임주영

주경 동생


전교 1등도 해본 명석한 두뇌에 잘 생기기까지 했다. 근데 그걸 지도 안다는 게 문제. 집안에선 3대 독자로 엄마의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철부지 막둥이에 까불까불 장난기 많은 남고생이나 학교에서만큼은 까칠한 인기남 포스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유일한 낙은 연년생 누나인 주경 놀리기로, 주경과 티격태격하며 친구처럼 자랐다. 주경쌩얼사진을 미끼로 심부름시키는 악마의 지능을 가진 남동생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이수호

 

한마디로 신의 실수 

신이 인간을 빋을 때 잘난것 몬난 것 공평하게 넣어주셔야 하는데 

그를 빚을 땐 잠시 졸았나..

온갖 잘난 것만 들이 부었다. 

탈인간급의 외모 명석한 두뇌 타고난 운동신경까지 

완벽을 넘어 갓!

갓벽하다

잘난거 나열하다간 페이지 넘어가니 이쯤에서 접어두겠다.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본인은 모두에게 관심이 없다. 

다른 사람에겐 1초의 눈길도 안주고 

여학생들에게 고백할 시간조차 3초이상 주지 않는 3중 방탄유리로 되어 있다. 

 

어린시절 늘 바빳던 톱스타 아버지와 암투병으로 

오랜 고생을 하던 엄마 

그래서 늘 혼자였던 그가 마음을 열고 정을 나누었던 친구 

세연

그녀는 1년전 세상을 떠났다

어찌보면 그날 이후 그의 세상은 더 차갑게 얼어붙었다 

 

그런 그의 일상에 또라이 같은 여자애가 강철벽을 돌진

임주경 화장안한 민낯 좀 본게 뭐라고 자기 비밀을 지켜달라며 무릎 꿇고 붙들고 매달리고 이 난리이다. 

 

어이없고 황당하게 엮인 시작만큼 주경은 꽤나 이상했다.

주경이 건네는 해맑은 위로에 가슴이 따듯해지고 어둠이라곤 하나 없는 미소에 얼굴이 빨개지고 

잠깐의 터치에도 두근 아무말 대잔치를 내뿜게 된다는 것

겉바속촉 같은 이수호라니...

 

분명 무슨 문제가 생긴 게 분명하다. 문제가 아니라면...
설마.. 혹시...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첫사랑?

 

 

 

수호네 가족들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이주헌

수호 아빠, 탑배우&무브엔터테인먼트 대표


20살 데뷔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톱스타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부드러운 이미지의 대한민국 대표 배우. 원조 한류스타. 데뷔 이후 그저 ‘썰’로 끝난 열애설을 제외하곤 한 번도 물의를 일으킨 적 없는 모범 연예인. 한창 잘나갈 때 일반인 여자와 결혼 발표를 해 국내를 떠들썩하게 했지만, 연이어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몇 년 만에 성장시킨 놀라운 사업 능력까지 갖추었다. 적어도 외부에서 보기에는 그렇다.

20대 초반, 너무 사랑해서 소속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혼까지 밀어붙인 여자는... 그의 자식을 임신하자마자 암에 걸렸다. 그는 아이를 포기하고 먼저 치료부터 받길 원했지만 아내는 자식을 낳기 위해 항암치료도, 수술도 모두 미뤘다.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수호다. 자식이 태어난 기쁨과 감동을 느낄 새도 없이, 연이은 아내의 수술과 치료로 정신없이 한해 한해가 지나갔고, 대중 앞에선 늘 밝고 부드러운 배우 이주헌이어야 했다. 해외 활동으로 바빠져 아내를 돌볼 시간조차 나지 않았다. 어쩌면 도망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아픈 아내, 그 아내를 닮은 자식으로부터...

그러는 사이 아들 수호는 홀로 외롭게 자랐다. 그렇게 10년째 오랜 암투병을 한 아내와의 사별. 그때 그는 30대 초반 젊은 나이었다. 아내의 죽음은 그에게는 견디기 힘든 일이었다. 이제라도 하나 있는 아들 수호에게 가족이자 아버지가 되어주고 싶은데 자신을 원망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차갑게 대하는 아들과는 여전히 서먹하기만 하다.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한서준


매력적인 외모, 모델핏 피지컬. 단단한 어깨에 성난 몸...표정도 늘 성이 나 있다. 거기에 감미로운 보이스로 아이돌 데뷔 직전까지 갔던 새봄고의 아이돌. 타고난 마초스런 분위기 때문에 조폭들과 연관이 돼 있다는 둥, 옆 학교를 이렇게 저렇게 뭉갰다는 둥 인소재질같은 소문이 늘 따르지만. 실은 아픈 엄마 간병을 도맡아 하고 여동생을 끔찍이 아끼는 따뜻한 아들이자 다정한 오빠다. 살~짝 기본상식 부족하고 무식한 건 오랜 연습생 생활로 공부에 담을 쌓아 그런 걸로 치자.

1년 전. 처음으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해준 친구 세연이 죽었다. 그날...수호와의 우정도 놓아 버렸다. 세연의 죽음이 꼭 수호 탓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날 이후, 서준은 맘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그러던 중 엄마의 건강 악화로 잠시 휴학했었는데. 3개월 뒤. 다시 복학한 학교에서 오랜만에 보게 된 이수호의 얼굴. 여전히 이수호 그 자식 얼굴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오르지만 애써 참았다. 그냥 무시하고, 서로 모르는 사이로..그렇게 살고 싶었다.

그런데 이수호가 웃는다. 평소엔 잘 웃지도 않던 놈이 임주경이란 웬 엉뚱한 여자애 앞에서 안 하던 짓까지 한다.
'설마...임주경 좋아하냐, 너?' 처음엔 안절부절못하는 그놈 꼴이 웃겨서 주경에게 접근했는데 주경과 있으면 내가 얘한테 왜 접근했더라? 왜 때문에 얘랑 이러고 있지? 이수호가 뭐더라? 머리가 딸리니 계략남도 못 해 먹겠다! 그러다 보니 이게 호기심으로 변해가고.. 놀리면 재밌고 또 안 보면 보고 싶고.. 뭐 그러다 보면 좋아지고...원래 다 이런 거 아닌가?

문제는 하필이면 왜, 이수호가 좋아하는 애냐고!

 

 

서준네 가족들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이미향

서준 엄마


고운을 낳고 나서 얼마 안 돼서 남편을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때부터 보험 판매 일을 하며 서준과 고은을 홀로 키워왔다. 깡다구가 세지 못해 보험 일을 하면서도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그때 도와준 게 바로 주경 엄마, 현숙이다. 그때부터 현숙과 언니 동생 하며 친해진 게 지금까지 인연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 중간에 만성 신부전증을 앓으며 투석을 받아오다가 최근 운이 좋게도 이 분야 최고의 의사에게 일찍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서 회복하고 있다.

 

 

출처 tvn 홈페이지 드라마 여신강림 소개 

한고운

서준 동생


뮤지컬 배우가 꿈인 17세 여고생.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합창부에 들어갔다. 강단 있는 성격.

 

 

강수진


화장빨, 어플빨, 포샵빨...따위는 필요 없는 새봄고의 원조 쌩얼여신. 늘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고, 걸크러쉬에 공부도 잘한다. 게다가 집안까지 좋은 금수저. 이 정도니 철벽남 이수호의 유일한 여사친이어도..다들 인정하는 부분이다.

10년 전 어릴 적, 수진의 아버지인 강교수가 수호 어머니의 주치의를 하면서부터 수진에게 수호는 좋은 라이벌이었다가, 때론 짝사랑 상대였다가, 다시 이기고 싶고 지면 분한...질투의 대상이기도 한. 단순히 친구라고 정의하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사이다. 그렇게 감정은 여러 색깔로 변하면서 차곡차곡 쌓여갔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수진이지만 사실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에 늘 힘들어한다. 하지만 힘든 티는 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늘 아무 일 없는 척. 괜찮은 척 자신을 감춘다. 수호에게 마저도.. 그래서 언제부터인지 손을 씻는 버릇이 생겼다. 울화가 치밀거나 답답한 마음이 손을 씻으면 같이 씻겨 내려가는 것 같아서...

학교에서만큼은 복잡한 생각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단순하고 해맑은 수아와 친구가 됐고, 자연스럽게 전학 온 주경과도 친해졌다. 주경은 자신과는 달리 긍적적이고 사랑받고 자라 늘 반짝거리는.. 내가 가지지 못한 걸 가진 아이. 누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아이라 생각한다.

그런데...이수호가 주경을 바라본다.
혹시 좋아하나..? 아니겠지..?
어느 순간부터, 그녀의 손에 생채기가 늘어나기 시작한다.

 

 

한준우

2학년 5반 담임, 문학교사


오래된 책과 레코드판을 사랑하는 감성 문학 선생님. 감성적인 만큼 심성은 부드럽고 따뜻하나, 그만큼 오글거린다. 오글거린다는 학생들의 원성에도 꿋꿋하게 명언으로 아침 조회를 하며, 수업시간엔 꼭 시를 낭독하면서 스스로 감성에 취하는 편. 변명을 하자면 이게 다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나오는 오글력이란 말씀. 가만히 있어도 아픈 게 청춘인데, 작은 시 한 편으로 마음의 위로를 해주고 싶달까?

차도 아버지가 끌던 20년 넘은 차를 여전히 타고 다니고, 옛 음악을 즐겨 듣는다. 아날로그 인간이라고들 하지만, 그래도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자신만이라도 추억을 소중히 여기며 천천히 느리게 살아가고 싶다. 그런 성격 탓에 연애도 못 해봤다. 사실 연애할 생각도 안 해봤다는 게 맞을 거다. 어렸을 때부터 넉넉지 않던 형편에 통장 쪼개기로 알뜰하게 적금 넣는 그라, 남아있는 학자금 대출을 걱정하는 그에게 사랑은 사치였다.

그러던 어느 날...맑은 날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그녀가 나타났다. 백마 탄 왕자(?)처럼 나타나 가방에서 립스틱 대신 십자드라이버를 꺼내 고장 난 차를 고쳐주던 그 여자.. 희경. 멋있고 설렜다. 그런데 자신의 반 학생인 주경의 언니란다. 안타깝지만 가르치는 학생의 가족과는 연애할 수 없다...그것이 자신의 철칙이다.

하지만 셰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다. '사랑의 행로를 가로막는 온갖 방해물은 더 깊은 사랑을 만드는 동기가 된다' 고.

 

 

 

 

 

여신강림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program.tv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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